세월호 미수습자 물건들 먼저 가족들에게 전달

이전글|2017. 4. 29. 02:00


세월호 미수습자 물건들 먼저 가족들에게 전달



세월호 내부에서 미수습자들이 쓰던 물건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28일 에는 남현철 군 가족들이 참사 1108일 만에 아들의 가방을 받았습니다.


수습팀은 4층 객실과 3층 객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27일에도 3층과 4층 객실을 수색했으며 5층 선수에서 지장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장수습본부는 서내 수색 공간 확보를 위해 조만간 5층 전시싱르 절단 한다고 합니다.


5층 전시실은 세월호가 침몰 당시 찌그러져 4층 객실 부분과 눌려서 인양됐습니다.


현재 4층 선미 여학생 객실에는 미수습자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침몰한 사고입니다.


세월호는 안산시의 단원고등학교 학생이 주요 구성원을 이루는 탑승인원 476명을 수용한 청해진해운 소속의 인천발 제주행 연안 여객선으로 4월 16일 오전 8시 58분에 병풍도 북쪽 20km 인근에서 조난 신호를 보냈다.


2014년 4월 18일 세월호는 완전히 침몰하였으며 이 사고로 시신 미수습자 9명을 포함한 304명이 사망하였다.


침몰 사고 생존자 172명 중 절반 이상은 해양경찰보다 약 40분 늦게 도착한 어선 등 민간 선박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3년 동안 인양을 미뤄오다가 2017년 3월 10일 제18대 대통령 박근혜가 파면되고 12일 후인 2017년 3월 22일부터 인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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